비만이 뭔가요?
비만은 체지방률이 정상치(남자 15~20퍼센트, 여자 20~25퍼센트)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조금 더 이해가 쉽게 이야기하면 본인에 해당하는 정상체중보다 20퍼센트 이상 체중이 더 나갈 때 비만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섭취한 영양소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보다 사용하지 못해서 체내에 쌓이는 양이 늘어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비만은 에너지 대사 문제를 비롯해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는데, 비만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두 종류의 비만 중 첫 번째로 이야기할 종류는 1 차성 비만인 단순성 비만입니다.
단순성 비만의 원인은 과한 영양 섭취와 운동 부족입니다.
두 번째로 이야기할 종류는 2 차성 비만인 증후성 비만입니다.
증후성 비만의 원인은 호르몬 대사 이상이나 자율신경의 교란을 일으키는 뇌에 위치한 시상하부의 문제, 전두엽 기능의 이상으로 사고력과 판단력이 흐릿해지기 때문입니다.
전두엽에서 이성이 감성을 통제하면 어느 누구나 영양 섭취와 함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체중을 마음먹은 대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안타까운 사실은 머리는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행동은 감성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감량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위의 사실을 잊지 않고, 감성이 우리의 입맛을 다스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선 감량을 하려면 평소에 섭취하는 음식의 질을 높이면서 양은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만약 손쉬운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약물을 사용하고 의지한다면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약물을 통한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지방 분해 효소를 억제하고 지방이 흡수되지 못하도록 막아서 몸 밖으로 그대로 배출되게 하는 약물의 복용입니다.
식욕억제제로는 흔하게 시부트라민(Sibutramine)을 사용하는데, 평균적으로 1년에 10퍼센트 가량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부트라민은 혈압, 두통, 심한 갈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배출제로는 오르리스타트(Orlistat)가 있는데, 지방의 30퍼센트 가량을 배출해서 우리 체내에 지방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지방배출제는 언뜻 보면 굉장히 효율적일 것 같지만 비타민A, D, E, K 등을 흡수하려면 지방이 필요한데, 지방의 흡수를 방해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이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해서 자칫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지방이 적정량보다 부족하게 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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